해외 건강도시 우수사례
이치가와(Ichikawa)는 2004년 건강도시 연맹(AFHC) 창립멤버로 가입하여 꾸준히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도시로 2008~2010 AFHC 의장도시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제3차 AFHC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를 주최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2004년 11월 「건강도시 이치카와」를 선언하면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지침에 따라 이치가와 건강도시 프로그램을 수립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건강도시 이치가와 개념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분야 (1) 건강증진 중심 분야 - 신체 및 정신, 2)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 인프라 증진 - 도로 및 거리, 3) 복지 및 사회시스템 증진 - 사회의 관심, 4)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 문화)를 정립함으로써 건강과 관련한 260개의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였습니다. 이러한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노력은 프로젝트의 틀 안에서 수행된 반면, 이치가와의 지역 특성을 유지하고,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활동도 동시에 수행되었습니다. 또한 활기 넘치는 편안한 도시 계획 및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아. 고령인구의 지식과 실제 경험을 반영할 수 있는 사회 참여 기회 및 포럼 증가, 평생교육 코스 참여 기회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고령인구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및 가족환경 조성 등을 실시하여 2008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로부터 우수 사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보다 집중적으로 고령인구 관련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이치가와 고령인구 건강 및 복지 계획을 고안하고 있으며 이 계획의 기본적인 토대는 시민들이 평생 동안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평안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 토대를 충족하기 위해 평생 건강증진 및 체중관리 삶의 동기 진작 ,간호 및 돌봄 서비스 확대, 지역관리체계 구축, 즐거운 주거 환경 조성 등을 기초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고령 인구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화함으로서 시민들이 각자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향상시키고 보다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2014년까지 3년마다 검토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추가적으로, 이치가와의 노인병원은 전적으로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비로 시에서 운영을 하고 재원의 대부분은 노인보양보험에서 치료비를 채우고 모자란 부분은 시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위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치가와의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의 노력은 시민 개개인의 삶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활환경에도 주목 할 만 합니다. 더불어 이치가와는 안전도시, 비핵화평화도시, 클린. 그린도시도 함께 선언하며 이치가와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