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업보고
2013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운영위원회의 3회, 임시총회 1회, 정기총회 1회, 정책세미나 1회, 학술위원회의 2회를 비롯하여 국제포럼을 개최하면서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회원도시 사례집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건강도시 백서를 발간한 뜻 깊은 한해입니다.
2013년 2월에 제주도에서 감사도시(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협의회 행정 및 회계에 관한 감사를 받으며 지적된 사항들을 준수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에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4월에 대전 유성구에서는 개최된 운영위원회의 및 임시총회에서 2012년 주요성과 및 2013년 주요사업계획 보고, 2013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하였고, 더불어 건강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보건복지부 박정배 과장의 대한민국건강도시의 정책추진방향, 우성구 시민활동가의 주민참여 활성화 사례(주민조직화와 건강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다각적인 정책으로의 건강도시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학술위원회에서는 상반기에 9명의 신규 학술위원을 위촉하여 회원도시 자문위원 지원, 건강도시 워크숍 및 정기총회 프로그램 지원, 건강도시 백서 제작 지원, 기타 건강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적?행정적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또한 9월 순천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건강도시 특강과 더불어 소그룹모임(건강도시 Talk콘서트)을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직접적인 멘토링 구현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다양한 사례발표들을 통하여 회원도시 간 정보공유를 극대화하였습니다. 특히 정원박람회와 순천만 현장탐방을 통해 건강증진 분야만이 건강도시가 아닌 환경적인 부분에서의 건강도시 접근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제시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월에 개최된 2013 서태평양 건강도시 국제포럼은 국?내외 건강도시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협의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국제포럼이었습니다.
호주, 일본, 홍콩, 몽골, 필리핀 건강도시의 사례를 발표하면서 각 나라의 특색에 맞는 우수한 사례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이 동시통역으로 제공되어 정보공유가 수월하게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WHO/WPRO 신해림 박사의 WHO의 건강도시 정책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건강도시 전문가들이 건강영향평가를 통한 접근,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의 접근, 건강증진 관점에서의 접근, 기후변화 대응과 건강도시 등 건강도시의 다양한 접근이라는 주제로 국외뿐 아니라 국내 사례 또한 시민 참여의 접근 방법에 대하여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전 프로그램과는 다른 접근으로 많은 회원도시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은 회원도시 사례집 발간을 통하여 회원도시간의 정보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고, 뉴스레터 발간을 시작으로 홍보 및 교류를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숙원사업이었던 건강도시 백서를 발간하여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역사와 흐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운영 및 역할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여 8년간의 모든 역사을 한권에 책에 담아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도시의 정보교류 및 정보전달 뿐 아니라 공공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네트워크로서 대한민국건강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